경북대 대학원생 정책 아이디어 빛났다

에너지GO팀, 건축물 온실 가스 감축 정책 아이디어 공모 국토부장관상 수상

2018-01-24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경북대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에너지GO’팀이 최근 ‘제1회 건축물 온실가스 감축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 주최, 한국감정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건축물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효과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24개 대학 35개팀이 참여했다. 에너지GO팀은 이 대학 건설환경에너지공학부 석사과정 음미령 씨, 기후변화학과 석사과정 김지애, 박재한 씨로 구성됐다.
 이 팀은 ‘정보통신 결합을 통한 건물에너지 데이터의 활용’이란 정책 아이디어로 1등을 차지했다.
 이들은 통합된 건물 에너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증강현실을 활용한 건물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제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음미령 씨는 “공모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요즘 미세먼지 등으로 깨끗한 공기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다”면서 “온실가스와 에너지 저감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우리 국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공기를 마시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