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그린 내마음”

영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일까지 친구관계 증진 미술치료 프로그램 진행

2018-01-24     기인서기자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그림아~ 내 마음이 보이니?”
 영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26일까지 학교생활에 적응이 힘든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신학기 친구관계 증진을 위한 미술치료를 진행한다.
 이번 미술치료는 새 학년이 시작되고 친구들도 바뀌면서 적응에 힘들어하는 청소년을 위해 협동화 그리기, 9분할법, 난화그리기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발표력, 자신감,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우정을 나누고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자존감을 향상하는 기회를 얻는 효과들이 나타났다.
 수업에 참여한 김다희 양은 “처음 참가했는데 그림 속에 내 성격이 보여서 즐겁고 신기한 체험을 했다”며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 회기 프로그램 종료 후 참가 청소년들의 부모님과 개인 상담을 실시해 부모들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성 센터장은 “영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청소년들의 꿈과 잠재력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즐겁고 행복한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