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천부초, 100대 우수방과 후 학교 선정

예체능·공교육 정상화 이바지

2018-01-28     허영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 섬 지역 전교생 32명이 전부인 울릉천부초등학교가 최근 전국 100대 우수 방과 후 학교로 선정됐다.
 울릉천부초등학교는 교육부 주최로 열린‘제9회 방과 후 학교 대상 및 2017년 100대 우수 방과 후 학교 시상식’에서 100대 우수 방과 후 학교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천부초는 전교생 32명의 오지 소규모 학교로 지역적 특성상 문화시설과 현장체험 학습장 등이 부족하지만 학교는 창의공작, 소프트웨어, 미술, 독서 교육으로 창의성을 함양하고 풋살, 탁구, 플루트, 색소폰 등 예체능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교실과 생활영어, 창의수학 등 기초학력 교육을 통해 공교육의 정상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룰루랄라 천부 음악대는 1인 1 악기 활동과 평소 갈고 닦은 음악 실력으로 지난 한 해 동안 다섯차례 이상 지역 축제와 공연 활동에 참여해 배운 재능을 요양원이나 경로당 등을 찾아 나눔 활동도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