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도주줄당기기 전승보존회,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성공 개최 논의

2018-02-01     최외문기자

[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청도군 도주줄당기기 전승보존회(회장 박창복)는 지난달 30일 화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전승보존회 임원, 9개 읍·면 읍면장 및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도주줄당기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부추진 일정 및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도주’는 고려시대의 청도 지명으로, 청도읍성 북문 밖 사형장이 있던 강지땅의 지세를 누르기 위해 1779년(정조 3년)에 시작됐다고 전해진다.
 이날 회의에서 도주줄당기기 전승보존회 박창복 회장은 이번 행사가 무사기 잘 치러지도록 가닥줄 제작 및 원줄제작 등 읍면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김윤규 화양읍장은 “이번 2018 정월대보름 행사가 5만 군민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