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프로판가스 용량표시 있어야”

청도 농촌지역 주민 불편 호소

2018-02-05     최외문기자

[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가정용 프로판가스에 용량 표시가 없어 이용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청도군의 경우 농촌지역으로 대부분의 가정에서 프로판가스를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가정용 20㎏들이 가스통에 용량표시가 돼 있지 않아 갑자기 불이 꺼지는 등 이용자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용량 표시기가 설치돼야 한다는 여론이 뜨겁다.
 청도지역 업계에 따르면 청도지역에는 가스충전소가 한 곳도 없어 가정용 프로판가스의 경우 판매상들이 대구 등 도시지역에서 가져와 각 가정에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갈수록 프로판가스 사용가구가 늘고 있는데도 용량을 알 수 있는 계기가 없어 예고 없이 불이꺼져 당황하는 등 불편이 크다는 것.
 주부 김모씨(58.청도읍 고수리)는 “밥을 하다가 가스가 떨어져 곤욕을치를 때가 있다”며 “용량을 수시로 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달아 소비자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