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재난대응 등 모범운영 입증

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 전국 최고 A등급 획득

2018-02-07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병원이 2017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33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포함한 446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결과를 공개했다.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감염, 중증응급환자 진료적절성을 평가한 안전성부문에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받았고 환자만족도 및 보호자 편의성을 항목으로 한 환자 중심성 부문에서도 최고성적을 받았다.
 또 응급센터 전담인력과 운용을 평가하는 효과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응급환자의 체류시간 및 과밀화 지수를 평가하는 적시성에서도 환자의 진단 및 입·퇴원을 신속하게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증환자 구성비율 및 최종치료 제공률, 응급전용병상의 운용 등 권역센터 기능성과 권역내 재난대응 및 훈련 항목인 공공역할 수행에도 전국 권역센터 가운데 가장 모범적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지난 2000년부터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로 역할을 수행한 안동병원 권역응급센터는 24시간 응급의학전문의가 진료하고 중환자실 수준의 환자 모니터링과 간호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응급전용병동과 응급전용 중환자실을 운영하고 당직수술팀도 24시간 가동된다.
 응급실내에서 응급전용 128채널 MDCT촬영 가동으로 신속한 검사와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응급수술이 필요한 중증환자는 응급전용수술실에서 수술을 받고 이어 응급전용 중환자실로 이동하고 일반환자는 응급전용병동으로 옮겨 입원치료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