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어렵지 않아요”

청도군,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

2018-02-08     최외문기자

[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청도군은 지난 7일 이서면 양원리 경로당에서 2018년 첫 번째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시대가 본격화되고 세대 간 정보격차가 심화됨에 따라 청도군이 올해 군 특수시책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인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초활용법 (전화, 문자, 카메라 등)과 실생활에 많이 사용할 수 있는 기능 위주의 내용으로 이뤄지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양원리 주민은 “오는 전화나 받고 걸 줄만 알았지 문자 보내기나 사진 찍기는 사용할 생각도 못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고, 가족들과도 소통할 수 있어 행복하고 새로운 세상을 사는 기분이 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승율 군수는 “앞으로도 정보에서 소외되어 있는 노인층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