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발달장애인지원 기본계획 시행

도, 5개년 정책방향 수립

2018-02-11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발달장애인의 권리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5개년 경상북도 발달장애인지원 기본계획을 최초로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과 경상북도의 관련 조례 제정 등 발달장애인에 대한 정책환경 변화와 지역 발달장애인의 정책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중점을 뒀다.
 기본계획은 지난해 6월부터 경북행복재단에서 수행한 기초연구를 중심으로 발달장애인 당사자, 전문가, 현장관계자의 의견수렴, 토론회, 보고회 등 여러 과정을 거쳐 도내 발달장애인의 기대에 부응하는 5년간의 정책방향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은 발달장애인 권리에 기반한 자립생활 실현을 비전으로 발달장애인 성장발달 지원, 사회참여 활성화, 권리증진 및 기반구 축을 3대 정책목표로 설정하고 15개 세부 정책과제를 마련했다. 도는 앞으로 발달장애인 자산형성지원, 거점병원 유치, 자립생활 체험주택 운영 등 7개 신규사업에 106억원,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 지원 2279억원 등 계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8개 사업에 2693억원 등 5년간 총 279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