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일자리사업 장애인 자립 돕는다

달성군, 예산 9억8800만원 투입 장애인일자리 5개 분야 80명 선발

2018-02-11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 달성군이 최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일자리사업 5개 분야에서 총 80여명을 선발했다.
 이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반노동시장 전이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 보급 사업으로, 장애인들에게 직업경험을 제공해 사회참여기회 확대와 소득보장지원으로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이 사업에 9억8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 5개 분야에 총 80여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군청,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기관 등에서 행정도우미, 배치시설 환경정비, 급식 보조, 사회서비스사업 모니터링 등의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다.
 특히 군은 장애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안마사 자격을 취득한 시각장애인들이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안마서비스를 지원하는‘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사업‘과 지적장애 및 자폐성 장애인이 참여하는‘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는 특화형 일자리로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지난 2015년부터 군 청사 내 로비에서 지적 장애인들의 직업재활과 일자리 제공을 위해‘플라워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근로장애인 및 훈련생을 참여시켜 일자리 참여자 특성에 맞춘 다양한 직무유형 개발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