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경주시민 안전 잡고 불편 최소화

시, 15~18일종합상황실 운영

2018-02-11     김진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즐겁고 편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맞이 종합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설 맞이 종합안정대책은 △종합상황반 운영 △도로정비 및 특별교통대책 △설 물가 안정 관리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설 △환경정비 및 주민불편사항 해소 △비상진료체계 확립 △재난안전관리 강화 △엄정 공직기강 확립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8개 민생분야의 대책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9일 ‘설맞이 종합안정대책 운영상황 최종 점검회의’를 갖고 명절 연휴기간 중 예상되는 각종 생활불편사항 해소 등 원활한 대책 추진을 위해 부서별 세부계획을 면밀히 점검했다.
 시는 우선 15~18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12개반 155명의 직원이 비상근무에 나서 도로, 교통, 환경, 청소, 상·하수도 등 시민생활 불편사항을 최소화한다.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 강화, 산불 예방 및 AI 방역대책에도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
 시·군도 및 농어촌도로 등 전 노선에 대해 불량노면, 도로절개지 등 도로시설물을 정비하고 상습 설해, 결빙구간에 대한 특별점검을 마쳤다.
 연휴 기간 쓰레기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상황실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하고, 연휴기간 중 생활쓰레기는 설 당일과 일요일인 16일과 18일을 제외하고는 정상 수거된다.
 보건소에서는 연휴기간 동안 비상진료 및 응급의료 상황실을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으로는 동국대 경주병원이 24시간 응급실 진료를 하며, 당직의료기관 18개소와 당번 약국 58개소를 지정해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