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첫 혁신교육감 되겠다”

이찬교 대표 경북교육감 출사표

2018-02-12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이찬교 경북교육연대 대표가 12일 경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이찬교 대표는 출마선언에서 “지난 10년 동안 다른 시도교육청은 혁신의 이름으로 새로운 교육의 판을 구성할 때 경북은 과거 지향적 군대식 교육관에 머물러 있었다”면서 “과거의 오류를 넘어 미래를 설계하는 교육 대혁신을 위한 경북의 첫 혁신교육감이 되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 대표는 경북교육혁신을 위해 △불통교육의 원인인 교육행정체제 문화 쇄신 △평준화 도입과 지역균형을 통한 교육의 공공성 강화 △중·고등학교 무상교육 전면실시로 교육복지 확대 △차별없는 공감·공존 교육 시행 △민주시민 교육과 노동존중 교육·안전교육강화를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거대한 혁신적 교육체제를 기획하고 경북교육의 새판을 짜겠다고 강조했다.
 이찬교 대표는 대구 대건고, 경북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교육대학원 국어교육을 전공했다.
 지난 1981년부터 지난해까지 37년 간 포항여중, 대도중, 대흥중, 포항여고, 영덕중, 축산중 등에서 국어교사로 재직했으며 포항지역고교평준화추진위원회 공동 대표를 맡기도 했다.
 지난 2001년부터 2002년까지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경북혁신교육연구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