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유림 “올해도 사랑의 땔감 전해요”

나눔 문화 앞장… 산림부산물 수집 취약계층에 배달 봉사

2018-02-13     이희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국유림관리소는 13일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영주·봉화지역내 독거노인, 장애인, 차상위 계층 등 동절기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사랑의 땔감은 매년 숲 가꾸기 과정에서 나오는 산림부산물 일부를 수집해 통나무를 토막 내어 준비한 것으로 세대당 5㎥(5t 차량 1대분) 정도를 직접 방문해 땔감으로 지원하는 행사이다.
 관리소에서는 최근 8년간 관내 6개 시·군 취약계층 등에 2600t(5t 차량 520대 분량)의 땔감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40여 세대에 약 200t의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창술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숲을 통해서 국민이 행복할 수 있는 국유림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문화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