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 곤란자에 의료혜택 지원

영주보건소, 수술·입원 등 본인부담금 최대 200만원

2018-02-18     이희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보건소는 의료 안전망 구축사업에 심혈을 기울인다.
 이는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안동의료원과 연계한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인구 고령화에 따른 홀로 노인세대 증가와 의료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차상위·차차상위 등 실질빈곤층에 대한 의료혜택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사업은 진료비 부담으로 제때 수술 및 치료를 받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및 차차상위 등 실질 생계 곤란자에게 입원, 수술·치료, 간호간병에 필요한 본인부담금을 1인당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주요 대상 질환은 인공관절 치환술이 필요한 무릎·고관절 퇴행성관절염, 백내장·당뇨병성 망막증 등 실명을 초래할 수 있는 안질환, 전립선염·전립선비대증·요실금·과민성 방광 등 배뇨장애, 기타 수술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 해당된다.
 신청 절차는 영주시가 대상자 접수 및 신청을 받고 안동의료원이 수술, 치료 및 진료비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수술이 필요한 대상자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등의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건소, 읍면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 신청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