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 다중이용시설 84곳 불시점검… 9곳 적발

2018-02-18     김우섭·박명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박명규기자] 경북소방본부는 최근 화재예방을 위해 무작위로 선정한 다중이용업소 및 판매시설 84곳에 대해 불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조사는 다중이용 건축물을 중심으로 18개 소방서 소방특별조사요원 54명이 인명 대피시설인 비상구 폐쇄·훼손 및 피난통로상 장애물 방치 등 소방법령위반행위를 중점 조사했다.
조사결과 84곳 중 위법대상 9곳에 대해 조치명령 8건, 과태료 2건, 기관통보 1건의 조치를 취했다.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피난통로상 장애물 방치, 소방안전관리자 업무태만 등이 지적됐다. 소방안전관리자 업무태만은 최대 200만원, 비상구 폐쇄·훼손·변경행위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