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문화원 설연휴 민속전통체험놀이 3만여명 다녀가

2018-02-18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와 포항문화원은 설 연휴기간 중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영일대 광장에서 다양한 민속전통놀이 체험마당을 가졌다.
 전통문화체험마당 행사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펼쳐진 가운데 3만여명의 귀성객과 시민들이 모여 겨울철 대표 전통놀이인 연날리기와  직접 만든 제기로 해보는 제기차기를 비롯해 투호놀이, 비석치기, 굴렁쇠, 팽이치기 등 다양한 체험놀이를 가졌다.
 특히 지진으로 인한 아픔을 이겨내는 희망과 용기를 가득담은 소원지 걸기 체험장은 관광객들이 줄을 설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참여 가족들끼리 대항전으로 펼쳐진 윷놀이는 가족들 간의 단합과 사랑을 나누는 자리가 됐으며, 새해 소망을 담은 가오리(방패)연을 직접 만들어 하늘 높이 날리며 희망찬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