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설 연휴기간 구조활동 구슬땀

중국인 선원 이송 응급치료 등

2018-02-18     허영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동해해양경찰서는 설 연휴 기간 중 울릉·독도 해역에서 발생된 중국인 응급환자와 추진기 장애 어선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선 구조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해경은 지난 15일 독도 남동쪽 185m 해상에서 추진기에 줄이 감겨 구조를 요청한 어선 H호(24t·승선원 6명)를 울릉도로 예인 구조했다.
 또 지난 14일 오후 4시20분께는 속초 동쪽 14㎞ 해상에서 러시아를 출항해 중국으로 항해하던 화물선 D호(1만360t, 라이베리아 국적, 승선원 19명)의 중국인 선원 S(51세)씨가 오른쪽 눈 밑이 찢어졌다는 이송요청을 받고 동해해양특수구조대 고속단정에 태워 강릉 아산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