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빙속 팀추월 1위로 준결승 진출…3분39초29

2018-02-18     뉴스1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이승훈(30), 김민석(19), 정재원(17)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3분39초29를 기록, 6개 팀이 경기를 치른 8시 16분 현재 1위에 올라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남자 팀추월은 세 명이 팀을 이뤄 트랙의 8바퀴를 도는 경기다. 총 8개 팀이 출전하는데 준준결승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낸 상위 4개 팀이 4강전에 진출, 21일 준결승과 결승전을 치른다.

2조에 배정받은 한국은 홈팬들의 큰 응원을 받으면서 세계 랭킹 3위 이탈리아를 상대로 스타팅 라인에 섰다.

한국은 초반부터 스피드를 올리면서 이탈리아를 앞섰다. 5바퀴째부터 한국은 속도를 올리면서 이탈리아와의 간격을 벌리기 시작했다.

마지막 바퀴 들어 한국은 스퍼트를 내면서 여유 있게 이탈리아보다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