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 설 연휴 바삐 달렸다

전년比 신고 건수 14% 증가

2018-02-19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소방본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동안 119출동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연휴기간 중 소방활동을 분석한 결과 화재발생은 290건에 부상자 1명이 발생했다.
 각종 사고현장에 415건을 출동해 70명의 인명을 구조했으며 구급활동은 2006건 출동해 1233명의 환자를 응급 처치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연휴기간 중 119신고접수 건수는 1만4812건으로 전년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화재발생 건수는 전년도 190건 대비 53% 증가, 인명피해는 1명으로 전년도 3명 대비 2명이 줄었다.
 인명구조는 415건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했으나 구조인원은 70명으로 전년 대비 42% 감소했다.
 응급환자 이송출동은 2006건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고 이송인원도 1233명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이번 설 연휴기간에 대형재난사고 예방 및 신속대응을 위해 도내 주요 역, 터미널에 119구급대를 전진배치했으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보강해 생활안전 민원서비스를 확대·운영했다.
 또한 연휴 첫날에는 김장주 행정부지사와 경북소방본부장이 헬기를 이용해 포항 지진현장 및 주요 고속도로 순찰에 참여하는 등 도내 구석구석의 재난안전상황을 꼼꼼히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