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용지 정비사업 탄력

안동시, TF팀 신설 공부정리

2018-02-19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는 올해 공공용지정비TF팀을 신설해 지목변경이 되지 않은 필지에 대한 일제조사를 거쳐 공부정리를 실시한다.
 T/F팀은 공사가 마무리된 토지 가운데 도로나 하천으로 지목변경이 되지 않은 필지에 대한 일제조사를 거쳐 1만9000필지에 대한 지목변경과 3만5000필지에 대한 합병을 추진한다. 지난해 2월부터 정비할 토지에 대한 사전조사를 마쳤으며, 이 자료를 기초로 지난해 5000여 필지에 대한 지목변경 신청해 3700필지의 지목을 현실지목과 부합되도록 공부정리를 했다.
 특히 올해 공공용지정비TF팀이 신설됨에 따라 공공용지 정비사업은 한층 더 탄력을 받아 기간 내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1984년부터 2016년까지 지목변경이 정리되지 않은 1만9000필지는 향후 5년 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지목변경 사업을 진행하면서 기존 필지와의 합병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공공용지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현실 도로와 도면 도로의 일치 그리고 토지합병으로 지적도상에서 도로의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공공용지 관련 계획수립과 유지관리, 민원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