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 당당한 사회 만들어요”

지장協 포항시지회 여성자립지원센터, 인식개선 캠페인

2018-02-20     이영균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 여성자립지원센터는 20일 포항남구보건소 1층 로비에서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여성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여성자립지원센터 소속 여성장애인들은 여성자립센터 홍보와 함께 여성장애인 인권상담 및 민원을 해소하고 여성활동가 중심 사회인식개선 운동에 앞장섰다.
 여성장애인의 경우 인간의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권리인 교육, 의료, 결혼, 취업 등 사회 전반적인 부분에서 비장애인과 동등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다양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통해 여성장애인 또한 사회의 일원임을 인식시켜 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여성장애인을 대표하는 여성활동가들이 동료장애인 및 비장애인을 직접 만나 여성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및 인식개선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 포항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 여성자립지원센터에서 여성활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천광옥(지체 청각2급)씨는 “저 처럼 중복장애를 갖고 있는 여성장애인의 경우 더욱더 사회적 편견을 이겨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금이나마 여성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길 간절히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 여성자립지원센터는 여성장애인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발로 뛰어줄 여성장애인을 수시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054-277-084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