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청소년 쉼터 찾기 모바일앱 전국 최초 개발

2018-02-21     이창재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청소년쉼터 입소가능 테스트부터 GPS에 기반한 가까운 쉼터 정보까지 스마트폰에서 편리하게 원스톱 쉼터찾기 서비스를 지원하는 앱 ‘Bee‘가 출시됐다.
 대구지역 6개 청소년쉼터는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으로  작년 11월부터 위기·가출청소년을 위한 쉼터찾기 앱 ‘Bee’개발에 착수, 이번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용을 시작했다.
 청소년쉼터 앱 ‘Bee‘는 가출을 고려하고 있는 청소년에게는 가출 예방, 이미 집을 나온 청소년에게는 쉼터 정보를 제공해 안전한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비행이 끝나면 어디에 있든지 자신의 벌집까지 정확하게 찾아가는   꿀벌처럼, 청소년들이 그들의 집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하는 마음과 벌이 꿀을 찾아 날아가듯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꿈을 찾는 공간이 되어주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다.
 간단한 자가테스트로 자신의 입소가능 여부를 알아보고,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청소년쉼터를 GPS를 통해 찾아갈 수 있도록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또한 사용자의 주변에 있는 다른 여러 쉼터도 알려주며, 각 쉼터별로 전화나 SNS 연결도 지원한다.
 아울러 웹툰, 심리테스트, 상담방 등 선호도가 높은 컨텐츠를 도입해 청소년들의 흥미를 이끌어내 앱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고 지속적으로 이용하도록 했고, 커뮤니티 공간에서는 자유롭게 소통하고 또래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으며 쉼터에서 제공하는 지원사항과 내부 전경을 담아 생활공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Bee‘ 앱은 ‘청소년쉼터’, ‘가출청소년’을 검색하여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