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민 온정 모아 청소년에 희망 선물

‘경산사랑나눔’후원금으로 121가구에 교복비 총 2400여만원 지원

2018-02-21     추교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시는 지난 20일 ‘경산사랑나눔’ 후원금으로 2018년 새 학기를 맞아 고등학교 진학자녀가 있는 저소득가정 121가구에 가구당 교복(동복)비 20만원씩 총 2400여만원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고등학교 진학 자녀가 있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으로 시민들이 한푼 두푼 기부한 경산사랑나눔성금으로 마련됐다. 
 경산사랑나눔은 경산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산시 백천사회복지관 3개 기관이 협약을 통해 모금된 시민의 후원금으로 2012년 8월에 시작해 현재까지 저소득 가정에 긴급 집수리, 의료비 및 생계비 지원 등 1억1700여만 원이 지원됐다.
 최영조 시장은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모여진 소중한 성금이 성장하는 학생들의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데 쓰여 더욱 값지며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서의 발판을 다지는데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