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따뜻한 태양열로 水 데워 난방비 줄인다

태양열온수기 지원사업 추진

2018-02-22     황용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용국기자]  울진군은 지역의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태양열온수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자연순환식 태양열온수기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한다는 것.
 군은 2015년에 자연순환식 태양열온수기를 45가구에 설치하였으며 작년에 19가구가 지원을 받아 설치한 데 이어 올해에 21가구를 계속 설치할 예정이다.
 태양열온수기는 기존의 난방보일러(등유 기준)와 연결할 경우 가구당 연간 50~60만 정도 절감할 수 있고, 소음과 공해가 거의 없는 장점이 있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및 소외계 층으로, 원칙적으로 본인주택 소유에 한하며 임대주택인 경우에는 건물소유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지원예산은 총 5040만원으로 세대당 설치비용 260만원(1세트 6㎡기준, 부가세 포함)중 92%인 24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