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상징문 건립사업 중간보고회

2018-02-25     황경연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상주시는 상주의 랜드마크인 상징문 건립사업에 38억원을 투입해 건립할 계획이다.
 상징문 건립사업을 위해 지난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추진 배경 설명과 상징문 건립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상주 상징문은 상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고도로서의 이미지 쇄신이 필요하다는 시민 등 각계의 요구로 추진하면서, 아울러 옛 상주읍성의 남문을 모티브로 시민 여론조사와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디자인이 결정되었다.
 상징문은 현재 조성중인 경상감영 공원, 삼백농업농촌테마파크, 국민체육센터를 연결하는 육교의 기능에다 상주에 진입하는 관문과 주변을 관람하는 전망 기능으로 상주의 랜드마크 역할이 기대된다.
 따라서 상주시는 오는 3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4월 입찰공고를 거쳐 시공자를 선정한 뒤 경북도민체전이 끝나는 5월 초 착공해  2019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는 1018년 상주목 설치 이후 200여 년간 경상감영이 있었던 경상도의 중심도시로, 2018년은 상주목 설치 천년을 맞는 뜻 깊은 해”라며 “상주의 랜드마크인 상징문 건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