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문경시의회 의장 地選 불출마

6·13 지방선거

2018-02-27     윤대열기자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김지현<사진> 문경시의회의장이 오랜 성찰과 고뇌 끝에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불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26일 밝혔다.
 문경읍 가은읍 마성면이 지역구인 김 의장은 5·6·7대 의원을 거친 3선 의원으로 제7대후반기 의장직을 맡고 있다.
 김 의장은 “3선의원을 할 수 있게끔 도와준 시민들에게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의장까지 하게 된 것은 지역민들의 따뜻한 배려와 격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후배정치인들의 길을 열어주고자 때가 되면 그만둘 생각을 항상 갖고 있었고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정가에서는 3선의원의 불출마가 후배정치인들의 길을 열어주는 신선한 바람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