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생활개선회 연찬교육

2007-08-22     경북도민일보
 
전남 담양·경남 함양 일대
체험학습 친환경농법 익혀

 
 성주군생활개선회(회장 심경옥)는 최근 전남 담양군과 경남 함양군 일대에서 새기술 습득 및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개선 과제 현지 연찬교육을 실시했다.
 개선회 조직강화를 위한 다양한 역할수행 능력을 배양하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 벤치마킹을 위한 이번 연찬회에는 군 생활개선회원 15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시설 채소농가를 방문,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황토와 대나무숯염료를 이용한 천연염색 실습에서는 황토와 대나무숯의 효능에 대한 김명희 선생님(김명희황토대가 대표)의 설명을 들은 후 곱게 물들이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또한 담양10경의 하나인 죽녹원의 대나무숲길과 메타쉐콰이아 가로수길을 걸으며 심신의 피로를 풀었으며 인근 지역의 멜론재배 농가를 방문해 생산재배시설을 둘러보고 안전하고 고품질 농산물생산을 위한 기술지도에 회원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
 최영해 회원은 “체험학습과 함께 자연휴양림 속에서 한여름 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었다”며 “현지에서 습득한 영농기술을 활용해 성주농업에 접목함으로서 친환경농업 및 농가소득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성주/여홍동기자 y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