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농촌 일손부족 던다

인력지원단 4000명 본격 활동

2018-03-06     황용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용국기자]  울진군은 최근 농업인들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안정적 일자리창출을 위해 농촌인력지원단을 구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농촌인력지원단은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개반 30명의 인원으로 3~12월까지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지원한다.
 매년 인력수요 농가가 늘어나고 농촌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에는 지난해 23명에서 30명으로 7명 증원해 확대 운영한다.
 지원인력 인건비는 최저인금을 감안해 6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현실화했으며, 농가부담 경감을 위해 인상분에 대해 군비로 3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3만5000원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농가에서 부담한다.
 또한 농촌인력지원단 운영에 따른 인건비, 4대 보험, 차량임차, 유류대 등은 예산에서 지원하고 운영단의 작업복 및 상해보험 등은 농협군지부에서 지원한다.
 농촌인력지원단 운영은 농협울진군지부 영농지원단에서 담당하며, 사전예약제로 농가로부터 1개월 전에 접수를 받아  3월부터(주5일)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지원하며, 주말 및 공휴일은 수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군은 농촌인력지원단 운영으로 연인원 4000명의 인력을 농가에 지원해 일자리창출 효과 및 영농일손 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