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호국평화기념관, 외국인 관람객 유치 박차

영상물 영문자막 삽입 등 환경 개선

2018-03-07     박명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기념관 내 4D영상관에서 상영하고 있는 영상물에 영문자막을 삽입하는 등 외국인 관람객의 전시관람 환경 개선을 통해 적극적인 관람객 유치에 나선다.
 4D영상관에서 인기리에 상영 중인 ‘빛바랜 훈장과 주먹밥(상영시간 14분)’은 낙동강전투 당시 학도의용군과 지게부대 노무자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다룬 전쟁애니메이션이다.
 영상 속에 영문자막이 없어 그동안 외국인 관람객이 관람할 경우 내용의 이해가 어렵고, 흥미가 떨어진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원어민과 번역전문가의 검증을 받은 영문자막을 영상에 삽입해 외국인도 쉽고 재미있게 관람이 가능토록 조치했다.
 이번 전시관람 환경 개선으로 인해 외국인 관람객이 기념관에 방문할 경우 관람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8년 2월말 현재 기념관 관람객은 약 43만 명이며 이 가운데 외국인 관람객은 매달 100~200명씩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