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LOHAS 녹차 재배 성공

2007-08-22     경북도민일보
 영덕군이 지역 산지의 효율적 이용과 경제적인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경제력 있는 나무를 심어 농가소득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영덕풍력발전단지내에 시험재배한 녹차밭이 성공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4일 영덕읍 창포리 영덕풍력발전단지 인근 2000㎡부지에 녹차종자 50kg과 녹차묘목 1000본을 심어 현재까지 생육상태를 시험해 본 결과 영덕지역에서도 녹차 재배가 가능하다고 판단, 향후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녹차나무 시험재배가 성공한다면 친환경작물인 녹차는 영덕이 보유하고 있는 산림자원이 해양자원과의 조화로 관광 및 경제자원으로 거듭 나면서 영덕지역의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경북지역에서는 처음이며 위치상으로도 국내 최북단에 고소득 작물인 차나무가 재배로 생산된 `영덕녹차’가 새로운 지역 특산물로 자리매김해 농가소득 및 관광자원으로써 LOHAS영덕의 새로운 이미지가 창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