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API강재 품질`짱’

2006-06-25     경북도민일보
 포스코의 API강재가 해외 고객사들로부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포스코는 최근 알제리 국영가스공사로부터 열연 극후물 API강재를 적기에 공급해준데 대해 감사의 편지와 함께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알제리 국영가스공사는 “납기에 맞춰 정확하게 고품질의 파이프를 공급해준 파이프 공급사와 포스코 등 소재 공급사들에게 감사한다”며 “다음에도 다시 거래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개통된 아제르바이잔 바쿠 유전의 파이프라인에 고급 API강재를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12월에는 중동의 파이프사, 유럽의 강관사 등과 잇달아 연간 공급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API강재는 포스코가 자동차강판 등과 함께 중점 관리하고 있는 전략제품으로 석유, 가스 등 에너지원을 운반하는 파이프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강재를 말한다.
 포스코는 지난해 5월 포항에 API강재 가공연구센터를 준공하는 등 기술개발에 힘써 왔었다.
 또 올 초에는 API강 전문 판매조직인 `API강판 판매실’을 신설하는 등 고객사의 편의에 중점을 두고 있다.
 포스코는 “API강재가 해외 고객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중동과 유렵은 물론 아프리카 등 세계 여러 시장에 판매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j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