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 자금 조달 크라우드펀딩에 답 있다

‘크라우드 펀딩 사업’ 참여 희망 기업 26일까지 공개 모집

2018-03-13     이창재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와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선발,국내(와디즈) 및 국외(킥스타터, 인디고고)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등록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초기 창업기업이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에 자금조달과 시장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시와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혁신적인 아이템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지역 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여 투자자금조달과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크라우드 펀딩 사업’참여 희망 기업을 오는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크라우드 펀딩 사업은 대중을 뜻하는 크라우드(Crowd)와 자금 조달을 뜻하는 펀딩(Funding)을 조합한 용어로,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말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업장 소재지가 대구지역인, 창업 7년 이내의 중소벤처기업으로 총 24개사 이내를 모집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고 3천만 원의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자금이 지원되며, 국내·외 펀딩 플랫폼(와디즈, 킥스타터, 인디고고) 런칭, 기업홍보 영상 제작, 크라우드 펀딩 페이지 제작, 투자자 모집 마케팅 및 언론 홍보 등 펀딩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도 지원받는다.
 신청방법은 경북대학교 테크노파크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parkdj2018@daum.net)을 통해 26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앞서 크라우드펀딩 사업설명회가 15일 오후 2시, 경북대학교 IT융합산업빌딩(2층)에서 개최된다.
 대구시 김태운 창업진흥과장은 이번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기업의 자금조달 문제를 해결함과 아울러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역 내 우수 중소벤처 기업 발굴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