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 새학기 상담주간 운영

이달말까지 심층 상담 진행

2018-03-15     박명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칠곡교육지원청의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정신을 위해 이달 말까지 상담주간을 운영한다.
 칠곡교육지원청 Wee센터에 따르면 새 학년 새학기를 맞아 오는 30일까지,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상담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주간’운영은 신학기 부적응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심리·정서적으로 지원하고 학대·방임 등 가정 내 위기 요인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며 단위학교 상담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연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단위학교에서는 학생 및 학부모에 대한 예방차원의 상담을 진행하고 학업중단 위기학생 및 복교생과 전학생, 학교폭력 가·피해자 학생 대상으로 집중 상담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Wee센터에서는 맞벌이 및 한부모 가정에 대한 상시 상담은 물론, 20일부터 3일간 저녁 9시까지 야간상담도 진행해 전화 예약 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일반인도 상담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담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길거리 홍보인 ‘Wee심리카페’와 학교폭력 예방 교육인 ‘너도 멋져! 나도 멋져!’를 운영하며 학교폭력·학업중단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권순길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생명이 움트는 3월의 새 학기를 맞아 관내 학생들의 학교적응력 향상은 물론 학교폭력과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심층 상담 및 보호·치유 시설 연계 서비스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