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 환경개선사업 56억 투입, 속도전 돌입

제한구역 내 주민 편익증진 보강

2018-03-15     이창재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의 그린벨트 환경 개선 사업이 속도전에 돌입했다.
 대구시는 올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환경개선사업을 전년보다 6억 원이 증액된 56억 원을 투입, 신속하게 시행해 조기 완공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 편익증진, 보존이 잘된 개발제한구역의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걷는 길, 자연환경·생태 체험공간을 조성하는 2018년 개발제한구역 환경개선사업에 56억 원을 투입, 추진한다.
 특히, 올해 개발제한구역 환경개선사업은 전년대비 6억 원이 증액되어 평소 구·군에서 예산부족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웠던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에 더 많이 지원하여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편익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개발제한구역 환경개선사업은 총 56억 원(국비 48억 원, 구·군비 8억 원)으로 마을공동창고 설치, 마을진입로 확·포장, 배수로 정비 등에 34억 원을 지원,‘생활편익사업’을 추진하고, ‘환경·문화사업’에 22억 원을 투입,도시민을 위한 여가녹지공간을 조성한다.
 ‘생활편익사업’은 마을 진입도로 개설과 농로 확·포장, 소하천 정비가 9개소, 마을 공동창고와 공영 주차장 조성이 2개소, LPG 보급지원 및 지붕개량 사업이 2개소 등 총 13개소다.
 ‘환경·문화사업’은 나불지 경관개선사업(동구), 진밭골 야영장 조성사업(수성구), 삼필산 누리길 조성사업(달서구)과 감문지 여가녹지 조성사업(달성군) 등 4개소에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