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2018년 옥녀봉 장승제 올려

2018-03-19     김영무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영양군 수비면 수비애향회는 지난 17일 옥녀당에서 면단위 기관, 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옥녀봉 장승제를 올렸다.
 이번 장승제는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인 장승제를 계승·발전시키고, 한 해 농사의 풍년과 지역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역민들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옥녀당 장승은 영양군과 울진군 경계에 위치하고 있어 수비면을 지키는 수호신은 물론 지역경계표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김상배 수비애향회장은 “앞으로 옥녀봉 장승제를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가 전승·보전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