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금 만나러’ 주말 68만 명 동원… 100만 돌파 눈앞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이장훈 감독)이 주말 68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주말 3일간 총 68만 279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88만 530명을 동원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14일 이래 5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온 이 영화는 이제 100만까지 약 12만 명의 관객만 더 동원하면 된다.
　박스오피스 2위는 ‘사라진 밤’이 차지했다. ‘사라진 밤’은 같은 기간(16일부터 18일) 25만 182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가 남편의 곁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 영화다. 이치카와 다쿠지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이며, 일본에서도 2004년 동명의 영화로 제작돼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소지섭이 아내 수아를 먼저 떠나보낸 후 아들과 단 둘이 남겨진 우진 역을, 손예진이 세상을 떠난 1년 후 기억을 잃은 채 돌아온 수아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