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곤충푸드&카페’ 문 열다

군, 고단백 곤충식품·식용곤충 홍보… 판매 활성화 주력

2018-03-20     박기범기자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전국 최초의 ‘곤충푸드&카페’가 예천곤충생태원에 오픈했다.
 예천군은 지난 20일 예천곤충생태원에서 예천곤충유통사업단 직거래 매장인 ‘곤충푸드&카페’ 개점식을 개최했다.
 매장은 예천곤충유통사업단에서 직거래로 운영되며 판매대에는 △예천곤충유통사업단과 한미양행이 공동 개발한 더고소애 및 예굼 △지역농가에서 개발한 곤충 비타민인 웰립 △꽃벵이 진액 및 환 △예천곤충빵 등이 진열됐고 경북지역 각 곤충농가에서 생산한 곤충건강식품과 누에제품, 양봉산물도 전시됐다.
 이날 개점식에서는 예천곤충요리음식연구회에서 준비한 고소애 밥, 고소애 튀김, 닭 강정, 고소애 샐러드 등 곤충요리도 선보여 참가자들에게 곤충식품을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예천곤충생태원은 곤충관람객들이 연 10만명 이상 찾고 있어 고단백 곤충식품, 식용곤충의 효능 등을 홍보하는데 최적의 장소로 이번 ‘곤충푸드&카페’개점을 계기로 앞으로 식용곤충 수요처가 더욱 확대되고 판매가 활성화돼 곤충사육농가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도 식용곤충 홍보 및 마케팅을 통한 판매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