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대구대, 비호동산 유아숲 체험원 조성 ‘맞손’

6월말까지 자연체험학습장 조성

2018-03-20     추교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시와 대구대는 지난 19일 대구대 본관 성산홀에서 최영조 경산시장과 홍덕률 대구대 총장을 비롯해 시 공무원, 학교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호동산 유아숲 체험원’ 조성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유아들의 나들이 장소로도 호응이 높았던 대구대 내 비호동산에 경산시에서 유아숲 체험원(사업비 1억5000만원, 1만㎡)을 추가적으로 조성해 자연 그대로의 숲에서 맘껏 뛰어놀고 만지고 보고 느끼는 등 오감을 통한 자연 체험학습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경산시는 올해 6월말까지 기반정비 및 주요시설(흙놀이터, 모험체험장, 줄잡고오르기 등)을 제작 설치해 다양한 체험학습이 가능하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유아숲 체험원이 조성 완료된 후에는 유아숲지도사 2명을 배치해 관내 유아들에게 질 높은 산림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사업부지를 제공해준 대구대학교에 감사를 드리며 삼성현 유아숲 체험원과 더불어 비호동산 유아숲 체험원으로 관내 유아들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해 정서함양과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