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상 수상자 4명에 상패·상금 2억 전달

포스코청암재단, 시상식 개최

2018-03-21     김대욱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은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2018년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갖고 손영우 고등과학원 교수(과학상), 포산고등학교(교육상), 샘물호스피스선교회 원주희 회장(봉사상),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기술상)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2억원을 수여했다.
 권오준 이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이렇다할 부존자원 하나 없는 우리나라가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인적 자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포스코청암상 수상자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며 현재의 업적을 뛰어 넘어 향후 지속적인 노력으로 인류사회의 행복과 번영에 기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청암상은 제철보국의 일념으로 우리나라 산업화와 조국 근대화의 초석을 닦은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리고 포스코 창업이념인 창의, 인재육성, 희생·봉사 정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켜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6년 제정됐으며 12년간 총 40명에게 75억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 강창희 전 국회의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등 각계 인사 29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