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전문가 초청 대구·경북 관문공항 비전 특강

2018-03-25     황병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군위군은 지난 23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윤대식 영남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를 초청해 대구·경북 관문공항의 비전과 과제란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군이 자체 시행하는 통합이전 후보지 주민지원방안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이 주관했으며 김영만 군수와 공무원, 군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영대 윤영식 교수는 밀양 신공항의 최초 이론가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화의 급진전으로 항공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서 지방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공항이 꼭 필요하다며 통합공항 건설은 대구·경북의 공동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임을 강조했다. 특히 공항도시와 주변지역 개발의 중장기적인 청사진이 마련되고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만 군수는 “최근 이전후보지로 소보면·의성군비안면과 우보면이  선정됨에 따라 군민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며 “공항이 가지는 경쟁력과 비전,극복할 과제에 대해 공유하고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