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팩·폐건전지, 화장지로 바꿔드려요”

예천군, 재활용품 맞교환 사업

2018-03-25     박기범기자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예천군은 각 가정·기관에서 버려지는 소중한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종이팩과 폐건전지, 폐형광등을 친환경 화장지로 교환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재활용품을 일반쓰레기와 같이 혼합 배출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해 분리배출 및 재활용을 유도하고 폐자원에 대한 분리배출 의식을 고취해 재활용률을 높여 나가기 위해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우유, 두유, 주스 등 종이팩의 내용물을 비우고 소량의 물로 헹구어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모아오면 1kg(200㎖짜리 100장, 500㎖짜리 55장, 1000㎖짜리 35장)당 친환경화장지 1롤을 주며, 또 폐건건지 1kg과 폐형광등 10개도 모아오면 친환경 화장지 1롤과 교환해준다.
 군 관계자는 “원료 절감 등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며  “많은 주민들이 버려지는 소중한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재활용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