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 옷장 열쇠 훔쳐 절도 일삼은 60대 구속

2018-03-26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찜질방에서 금품을 훔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중부경찰서는 26일 찜질방에서 지갑을 훔친 뒤 신용카드를 사용한 혐의(절도)로 A(6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6시께 대구 중구 한 찜질방에서 잠이 든 B(23)씨의 손목에 있던 옷장 열쇠를 훔쳐 지갑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다.
 이후 A씨는 훔친 지갑에서 신용카드로 편의점을 돌며 6차례에 걸쳐 21만원 상당의 물건을 구입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교정시설에서 2개월 전 출소한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