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 가족과 형산강서 즐길 수 있도록”

이상기 경북도의원 예비후보, 형산강 활용방안 발표

2018-03-26     김대욱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자유한국당 이상기<사진> 경북도의원 포항 6선거구(연일읍·대송면·상대동) 예비후보가 26일 포항의 젖줄인 형산강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활용방안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평소 지역주민들과의 대화에서 ‘포항에는 주말 가족들과 놀러 갈 곳이 마땅치 않다’는 불만을 들어왔는데 이는 멋진 동해 바다와 수려한 경관의 자연이 있음에도 놀거리가 없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또 문화 등 각종 공연을 보려면 대구나 부산 정도는 가야하고 가끔 열리는 공연은 ‘너무 비싸다’고 시민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 “포항에는 포스코의 멋진 야경과 형산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는 넓은 형산강 둔치가 있다”며 “이 곳에 개방식 음악 연주홀(야외 음악당)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공간으로 제공하고 산책과 나들이가 가능하도록 가족 소풍존, 연인 데이트 코스, 가족 스포츠 시설, 어르신들을 위한 미니골프장과 같은 테마별 체육시설 등을 조성해 시민들의 불만을 해소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형산강 갈대숲 조성, 형산강 정원 박람회 개최, 형산강 겨울철새 맞이 행사, 형산강 사랑 강둑걷기 행사 등을 통해 시민들이 형산강을 찾고 다른 지역에서도 형산강을 보고자 포항을 찾도록 함으로써 형산강을 끼고 있는 연일·상대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