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4차산업 드론으로 승부한다

양파재배장서 병해충 방제 살포

2018-03-27     기인서기자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미래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드론 산업 활성화에 주력한다.
 시는 민수용 드론 제작업체와 공동으로 드론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위해 양파재배 전반에 드론 활용 방법과 관련,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 가고 있다.
 27일 영천시 임고면 우항리 김모씨의 2만3000㎡ 양파재배장에 첫 생육 전 과정 병해충 방제를 위한 약제 살포를 했다.
 시는 생육 기간 중 3~4회 정도 약제 살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농약살포를 통해 농가의 일손부족을 덜고 병충해 예방, 농약비용 및 작물 생산량 등 농가의 경제성 분석을 한 후 사업 확대를 검토 한다.
 이번에 살포하는 방제용 농약은 농촌진흥청 무인항공기(드론) 전용 노균병 살균치료제를 등록한 ㈜경농의 제품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드론산업은 4차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다양한 공공분야에 도입 해 활용을 하고 있는 유망 산업이다”며 “농업분야 병해충 방제사업에 도입하는 등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