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민 건강 한단계 UP

군의료원 건강증진센터 개소… 4층 규모

2018-03-27     황용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용국기자]  울진군은 27일 울진군의료원에서 울진군수, 울진군의회 의장, 군의원, 보건소장, 의료원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증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신축 건강증진센터는 의료원 부지 내 지상 4층, 연면적 3350㎡ 규모로 국비 2억원, 군비 62억원 등 총 6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17년 2월 착공 후 13개월 만인 올해 3월에 완공됐다.
 1층은 종합건강검진센터로 일반검진, 암검진, 학생검진 외에도 초음파실, 폐기능측정실, 동맥경화실, 골밀도측정실, 내시경실 등을 갖추고 종합건강검진과 맞춤형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2층에는 신종플루나 메르스와 같은 신종감염병으로 인한 공중보건위기시 감염병 환자의 신속한 격리치료와 확산방지를 위한 음압격리병실이 위치하고 있다.
 3층에는 만성신부전 환자를 인공신장투석실이 위치하고 있으며 고품질의 혈액투석을 위한 혈액투석여과장비와 더불어 2motor 전동침대와 개별 LED TV를 설치됐다.
 인공신장투석실은 환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투석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락하게 꾸며져 투석실을 찾는 환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했다.
 투석전문 의료진의 진료와 투석 전 단계인 만성콩팥병 환자들을 위한 상담과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신장투석실은 의료원이 전문화·특화분야로 나아가는데 첫 걸음을 띠는 것으로 최근 노인인구의 증가로 고혈압, 당뇨병이 늘면서 혈액투석 환자 또한 꾸준히 늘고 있는추세로 지역 내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고 마지막 4층에는 행정동과 주민상담실이 위치하고 있다.
 군은 이번 개소로 군민들의 건강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