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예회관 건립, 민간투자 협약

2007-08-26     경북도민일보
안동시-아트센터운영 체결
 
안동시(시장 김휘동)와 안동 Art-Center운영㈜은 지난 24일 안동시청에서 안동문화예술회관 민간투자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안동 Art-Center운영㈜ 측은 실시설계와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해 안동시의 승인을 받은 뒤 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며 이르면 오는 10월 시작돼 2010년 6월께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안동문화예술회관은 지난 2005년 문화관광부와 기획예산처로부터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승인받았으며 지난해 6월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안동Art-Center운영㈜이 선정됐다.
 안동문예회관은 총 사업비 495억6500만 원을 들여 안동시 운흥동 낙동강변 일대 1만6000여 ㎡ 터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 곳에는 100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250석 규모의 소공연장을 비롯해 각종 전시실, 미디어자료실, 국제회의장, 프레스센터, 생활체육 시설, 식당 등이 자리잡는다.
 시 관계자는 “안동문예회관은 경북 북부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수권 신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