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초·중생 국제문화체험 영어캠프

2007-08-26     경북도민일보
이상득 국회부의장 주선…관내 청소년 80명 참여
 
 
 
   “국제화와 세계화 시대에 맞춰 국제문화 체험행사는 물론 영어공부가 필수인 만큼 이번 체험프로그램에 하나도 놓치지 않고 열심히 배워 오겠습니다”.
 울릉지역에 거주하는 초등생 40명과 중등생 40명 등 총 80명이 이상득 국회부의장<사진>의 주선으로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원장 김성태/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에서 열리는 `2007 국제문화 체험 영여 캠프’에 참여하기 위해 26일 오후 썬플라워호 편으로 포항으로 떠났다
 부의장실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전국의 도서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통해 외국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특히 영어에 대한 학습의욕과 자신감을 상승시켜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꿈과 희망을 키워준다.
 지난해 여름과 올해 초에 이어 이번이 3번째로 다음달 1일까지 좋은 교육 환경속에 열리게 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육·해상 왕복 교통비와 교육경비 전액은 국민은행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액 지원하게 된다.
 이 부의장은 “평소 열악한 교육환경에 처한 울릉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것에 아쉬웠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이 이 같이 수준높고 알찬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남석 울릉교육장은 “국제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부여해 꿈과 희망을 키워줄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울릉지역 학생들이 보다  많은 견문을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울릉/김성권 기자 k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