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 지원금 5억원 출연 예정

2018-04-01     황경연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상주시는 최근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주시 개인사업체수는 7000여개다.
 그 중 소상공인에 해당하는 사업체는 4600여개로 전체 사업체수의 65%를 차지할 만큼 그 비중이 매우 높다.
 시는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금 5억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상주시 출연액의 10배인 50억원의 범위내 특례보증과 신용보증의 심사요건을 완화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대출 특례보증 외에 이자 비용도 2년간 최대 3%를 지원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달 26일 입법 예고한 상태이며 오는 4월 16일까지 의견도 접수받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이 제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