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예비 맘 배려 ‘좋아요’

임산부 직원 위한 프로그램 눈길

2018-04-03     채광주기자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봉화군이 임산부 직원을 위한 특별한 예비 맘 배려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2일 군수실에서 임산부 직원을 초청, 축하 케이크와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위한 전자파 차단 담요, 발 받침대 등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가족친화 문화 확산과 여직원들의 임신과 출산, 육아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산부인 직원을 배려해 야근·장거리 출장 등 무리가 될 수 있는 업무는 자제하고 정시 퇴근을 독려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박노욱 군수는 “앞으로 출산휴가 후 육아휴직 자동전환,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 신청 가능한 근로시간 단축제도, 기혼 여성 임신 지원을 위한 난임 휴직제도 등 여성 직원들의 임신·출산 장려와 일·가정 양립 정착에 더욱 노력하겠교”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올해부터 출산육아지원금을 최대 1800만원까지 대폭 상향 지원하는 등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