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 싹트고 스트레스 날리고’

포항중앙여고 ‘벚꽃축제’… 교사·학생 화합의 장

2018-04-04     이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가 지난 3일 벚꽃 축제를 열었다.
 학생들은 활짝 핀 벚꽃을 보며 반별 장기자랑과 특별공연을 가졌다. 축제에서는 각 반별로 개성이 돋보이는 유쾌한 무대가 펼쳐졌고 담임교사들이 깜짝 출연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축제를 통해 신입생들은 친구들과 친해지는 계기가 됐고 입시를 앞둔 3학년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
 한 학생은 “아직 학기초라 같은 반 친구들과도 서먹했지만 축제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친밀해지는 시간이 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안윤수 교장은 “이 행사가 학교생활의 쉼표가 돼 학생들이 힐링하는 시간이 됐다. 학생들을 위한 행사를 자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중앙여고는 포항에서 유일하게 계절축제를 열고 있으며 학교환경을 위한 숲 가꾸기 운동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