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PC방 실내공기질 안전

2018-04-08     이창재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말부터 1개월간 관내 PC방 11곳의 실내공기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 실내오염물질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검사항목은 기준항목인 미세먼지(PM-10), 이산화탄소(CO2), 폼알데하이드(HCHO) 3개항목과 참고 항목인 총부유세균이다.
 검사 결과, 미세먼지는 37.7 ~ 82.2㎍/㎥로 기준치(150㎍/㎥ 이하)를 훨씬 밑돌았고, 환기의 척도로 알려진 이산화탄소는 440 ~ 960ppm(기준 : 1000ppm 이하, 기계 환기설비 : 1500 ppm 이하)으로 측정,환기도 적절하게 잘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외장재나 담배연기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오염물질인 폼알데하이드는 10.0~60.7㎍/㎥으로 기준치(100㎍/㎥ 이하)를 훨씬 밑도는 낮은 값으로 나타나 관내 PC방의 공기질이 기준에 적합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